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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아 [게임]

테라리아 npc 집짓기 집조건 npc 수용소 만들기 / 테라리아 초보 공략 가이드

by º 도토리 º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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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아 뉴비, 정말 처음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를 위한 집짓기 가이드.

 

테라리아에는 집이라는 개념이 있다.

플레이어가 각종 작업대를 늘어놓고 파밍해온 재료들을 넣어두기위한 상자를 늘어놓는 집은 굳이 집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아무렇게나 지어도 상관없지만 (단, 침대를 놓을때는 집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NPC들이 입주하기 위해서는 집조건에 맞추어 지어주어야 입주하여 살기 시작한다.

NPC가 상인역할과 인첸트 등의 여러가지 기능을 하기 때문에 NPC의 집은 꼭 필요하다.  

 

테라리아에는 20명이 넘는 인간 NPC와 몇마리의 애완동물, 슬라임 등의 엔피씨들이 거주할수있으므로 만들어놓은 집이 다 찼다면 더 증축해서 건설해놓아야 제때 NPC들이 찾아와 입주한다.

 

 

 

가이드는 맵을 생성하자마자 필드에 나와있지만 집을 지어주면 들어가서 살게된다. 이후 인벤토리에 특정 액수의 돈이 있으면 찾아오는 상인 엔피씨는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물건을 사고파는 NPC이므로 바로 지어주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재료인 나무 블럭으로 집을 지을때는 작업대 하나만 있으면 필요한 것을 모두 만들수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크기를 가진 집이다.

바닥과 벽,천장이 나무 블럭과 문으로 이루어져있고, 나무 벽지가 설치되었으며

탁자와 의자와 불빛이 있다.

 

 

다른 모양으로 짓는다면 더 작은 집을 만들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드나들수 있는 박스형태의 집이라면 최소 사이즈이다.

 

 

만들어놓은 집이 집의 조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기능도 있다.

인벤토리를 열고 오른쪽 장비창 위에 있는 주택 버튼을 눌러서

 

 

 

물음표 주택검수 메뉴를 선택한 다음

 

 

만들어놓은 집안 공간을 클릭해보면

 

조건을 충족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텍스트로 표시된다.

 

 

이렇게 완성된 집에 원하는 NPC를 직접 골라서 지정해줄수도 있다.

NPC의 동선에 집 입구가 잘 설치되어있다면 바로 입주하겠지만, 멀거나 높거나 장애물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한다면

플레이어가 화면 멀리 이동했다가 잠시후에 돌아와보면 텔레포트해서 집에 들어가있는 NPC를 볼 수 있다.

낮에는 입주하지않고 계속 돌아다닐수도 있지만, 밤이되면 NPC는 집안에 머물며 의자에 앉아있는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땅바닥에 설치한 집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바로.. 밤에 좀비들이 출몰했을때도 수시로 문을 여닫으며 드나드는 NPC로 인해 좀비가 집안으로 들이닥치고 결국 죽고마는 불상사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애용하는 방법은, 지하에 집을 짓거나 공중에 집을 짓는 방법. 특히 공중에 집을 짓는것이 더욱 편하고 확장성도 좋기 때문에 필자는 주로 공중에 집을 짓는 편이다.

 

 

 

 

(집안에 탁자 대신 작업대를 놓아도 된다.)

이렇게 공중에 띄워놓으면 걸어다니는 몬스터는 침입을 할수 없기 때문에 편하다.

단 기본 점프높이보다 조금 더 높게 만들어놓아야 올라오지 못한다.

극초반에는 플랫폼계단을 놓아 플레이어가 올라가고, 후에 기동력이 좋아져 바로 올라갈수 있게 된다면 아래로 늘어진 플랫폼은 부셔주면 된다.

 

 

이렇게 증축하며 NPC들이 살 집을 늘려주면 된다.

벽 블럭 대신 플랫폼을 설치해도 벽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렇게 연결해놓으면 플레이어가 드나들며 움직이기도 편하다.

단, 바닥까지 플랫폼으로 설치할 경우 벽과 붙어있지 않은 곳에 한칸 이상은 일반 블럭으로 놓아주어야 집의 조건에 맞으므로 유의해야한다.

 

 

 

 

초보들이 집을 지을 때 가장 곤란해 하는 항목은 바로 벽지이다.

나무나 돌 등의 재료 블럭을 인벤토리에 소지한 상태로 작업대에서 항목을 살펴보면 "벽지"라는 이름이 붙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데, (위에서 사용된 벽지는 나무벽지이다.) 이 벽지를 빈공간에 도배하듯 꼼꼼하게 붙여서 배경을 완전히 막아주어야 집이 된다. (벽지를 붙일때는 ctrl 키를 눌러 스마트 커서로 변경하고 붙이면 편하다)

 

벽지를 덜 붙인 모습

위와 같이 배경이 비쳐보이는 틈을 마저 막아주어야 비로소 집이 된다. 벽지는 블럭과 달리 통과가 가능한 배경같은 개념이다. 다른 게임에는 잘 없는 시스템이라 초보들이 혼동할수 있는데, 테라리아의 집에는 벽지의 개념이 있다.

이 벽지로 인해서 또 하나 혼동하는 것이 있는데,

 

이렇게 땅을 파거나 동굴과 같이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있는 벽지이다.

자연생성된 벽지는 집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니, 지하에 집을 지었더라도 새로운 벽지를 만들어 교체해주어야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설치한 벽지만 집의 조건에 해당되는것을 염두해두어야한다.

 

 

NPC가 살 집은 이렇게 조건에 맞추어 여러채 만들어주면 되고, 플레이어가 살 집은 취향껏 마음대로 멋진 성을 짓든 컨테이너박스를 짓든 벽지가 있든 말든 편한대로 만들어서 상자들과 작업대들을 늘어놓고 살면 된다.

 

집의 위치는 스폰 포인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것이 여러모로 편하므로 멀리 떨어지지 않게 짓는 것이 좋다.

그리고 NPC들은 오염지대에 살 수 없으니 오염되지 않은 곳에 지어주고 오염이 침범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NPC들을 최대한 가깝게 붙여 몰아넣고, 플레이어가 접근하기 편한 형태인 NPC 수용소를 지어보겠다.

NPC 수용소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필자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형태로 예를 든다.

 

아주 좁아보이지만 최소한의 집의 조건을 모두 갖춘 집들이다.

NPC들의 움직임 조차 차단해서 바로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수용소 형태이다.

 

칸수는 이렇다. NPC가 돌아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필요할때 언제든 바로 찾아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로 혹은 옆으로 더 확장해주어 모든 엔피씨를 수용하고 있지만, 수용소의 단점이라면 NPC들의 행복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엔피씨들에게 상호작용하여 행복도를 물어보면 각자 원하는 지형, 인구수,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웃들이 있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놓으면 대부분의 NPC의 행복도는 바닥을 친다.

 

다음편에 설명할 파일런 때문에도 그렇고, 사고파는 물건값 때문에도 문제가 된다. 엔피씨는 행복할수록 물건을 싸게 팔고 비싸게 매입하기 때문에 행복도가 낮을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다음편에는 파일런과 함께 적당히 NPC들을 분산하는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테라리아는 별도의 튜토리얼이 없기 때문에 초보는 모르는 것이 많고 어려움을 느끼기 쉽다. 처음보는 재료 아이템은 가이드에게 물어보아 무슨 아이템으로 제작할 수 있는지 항상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고, 각종 위키에도 테라리아가 잘 설명되어 있으니 심심할때 공식위키를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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